건강 / / 2022. 10. 5. 16:39

베개 사용만 잘해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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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사용만 잘해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 가능하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산을 포함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조금씩 역류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통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

 

식도로 위산이 역류하면서 속이 쓰리고 더부룩함을 넘어 심장 통증까지 이어지는데, 이때 심장이 타들어 가듯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 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심장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식도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속 쓰림은 밥을 먹기 전보다 식후 최소 30분 이후에 발생한다.

 

또한 위산이 목까지 올라오게 되면 치아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충치가 발생하고 입 안에서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그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식도뿐만 아니라 목까지 염증이 올라온다. 염증이 숨 쉬는 기를 자극하여 인후염을 유발하고 이에 따라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기침이 나오게 된다. 만성기침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이다. 호흡기 질환이 없는데 지속해서 마른기침이 나온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잠잘 때 베개만 올바르게 사용하여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잠을 잘 때 상체를 비스듬히 세우고 자는 것이 좋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단순히 높은 베개를 베서 목과 머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체부터 목, 머리 순으로 곡선 형태로 조금씩 높아지는 베개를 사용하여야 한다.

 

만약 역류성 식도염 베개가 따로 없다면 수건과 집에 있는 베개로도 충분히 역류성 식도염 베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가 자주 긴장되는 분들도 따라 하면 도움이 될 방법이다.

 

본인이 평소에 베고 자는 베개를 가지고 똑같이 누운 후 베개를 어깨까지 내려서 눕는다. 베개가 크면 조금 더 안정감 있다. 이때 어깨까지 베개를 내리면 고개가 뒤로 젖혀지게 되는데 그 밑에 수건을 접어서 배게 위에 올려서 누워주기만 하면 끝이다.

 

위에 방법으로 눕게 되면 등부터 고개까지 천천히 비스듬하게 완만한 곡선 형태로 올라가기 때문에 괄약근 뒤쪽이 살짝 올라가 위액은 밑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 때문에 위로 위산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목과 어깨의 긴장이 풀어지며 위 안에 있는 움직임도 발생하여 위가 음식물들이 내려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그 외 해결 방법

- 밥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아주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 바로 눕지 말고 최소 1시간은 눕지 않는 게 좋다.

 

- 과식이나 폭식도 피해야 하며 위로 들어가는 음식물 양을 줄이기 위해 천천히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콜라, 탄산, 커피 등 지방이 많은 음식도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야식을 먹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취침 2시간 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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