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 2022. 10. 31. 14:38

이태원 참사 이지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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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이지한 사망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날 사고로 인해 가수 겸 배우 이지한이 세상을 떠났다. 이지한은 20231월 금토 드라마로 MBC에서 방송 예정인 꼭두의 계절에 캐스팅 되어 촬영을 하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

 

 

이지한 소속사인 935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지한이 '꼭두의 계절' 촬영을 다 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꼭두의 계절측도 재정비 후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고 현재는 드라마 촬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 청년 배우가 이제 막 연기에 대해 꿈을 펼치려고 할 때 갑작스럽게 숨져 모든 이들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2019'오늘도 남현한 하루' 웹드라마에 나온 적은 있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꼭두의 계절에서 이지한은 여주인공인 한계절(임수향)의 전 남친 정이든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드라마 측에선 배우 교체하는 것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이지한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2에 출연했다. 그 후 배우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935 엔터테인먼트는 "그는 따뜻하고 모두에게 다정한 친구였다"고 말했으며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우리와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밝고 순수한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이제 다시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추모글을 냈다.

 

 

 

동료들은 이지한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였다. '프로듀스 101'에 함께 출연한 박희석, 김도현, 조진형 등은 SNS에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김도현은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고 하며 "이번 이태원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로 너무나도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너무 빠르게 저희의 곁을 떠나게 된 배우 이지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후 1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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