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퇴장 쫓겨난거다?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당대회 폐막식에서 후진타오 전 주석이 회의장을 본인 의지로 나온 것이 아니라 쫓겨났다는 주장이 나와 후 전 주석 퇴장에 대해서 의문은 증폭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선 진행요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후 전 주석에게 귓속말을 한 후 그를 일으켜 세우려 시도했다.
후 전 주석은 자리에 앉은 채 시진핑 주석 앞에 놓인 문서에 손을 뻗었지만, 시 주석은 이를 제지했다. 그 후 수행원은 후 전 주석의 팔을 잡아 들며 강제로 일으켜 세우려 했고, 후 전 주석은 화가 난 표정으로 계속 거부하다가 결국 일어섰다.
시 주석의 ‘완전한 권력’, ‘절대권력’을 확보한 것을 드러냈고, 이러한 권위를 강조하는 수단으로 후 전 주석을 강제로 끌어냈을 것이라고 분석된다.
미언론 뉴욕타임스 NYT는 ‘중국 지도자인 시진핑 주석이 이제 강력한 권력을 휘두른다. 이런 그에게 누가 NO라고 말 할 수 있냐’라고 전한 바 있다.
NYT는 폐막식 다음 날 공개된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시진핑 시종’이라 정의 내렸다. 또한 최고지도부에 최측근 충성파를 시 주석은 배치하였고, 우리나라는 기술과 군사의 초강대국으로 중국 부상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공산당의 절대적 통제를 유지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분석하였다.
후 전 주석은 시 주석의 전임자이며 이번 당대회에서 강제로 방출된 최고 지도부 리커창 총리, 후춘화 부총리(정치국 위원에서 탈락),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 주석이 속한 공청단의 대표 인물이다.
공청단의 몰락을 선전하려 시 주석이 연출한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시 주석 정치적 연출로 추정했고 “반대 세력 분쇄하려는 시 주석의 굳은 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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