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문빈(25)이 숨진채 발견되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119에 신고 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22일이다.

 

 

문빈은 같은 그룹 멤버인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하며 드림콘서트 등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최근까지도 팬들과 소통하며 만나왔던 터라 이번 문빈 사망 소식의 충격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문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오는 5월 문빈이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자카르타 공연이 공식계정을 통해 공연 취소 공지를 남겼다.

 

자카르타 공연 측은 "아로하 여러분께. 무거운 마음으로 고민 끝에, 피할 수 없는 돌발 상황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위해 환불 절차를 안내하며 "행사를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문빈 여동생은 아이돌 Billlie의 멤버 문수아(23)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하여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대한민국 아이돌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이자 팀 내 '메인댄서', 서브보컬이다. 유닛에서는 '리더'와 '메인댄서'를 맡고 있다.